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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로 알려져있고

실제로... 한 장소에서의 촬영이 대부분이었기에

손익분기점은 얼마안될줄 알았다.

물론...적긴하지만 

180만으로 알려져있으며, 두 배이상의 잭팟을

터트린 영화이다. 이어서 후기를 남겨보자면...


1. 새로운 한국 영화, 재미있는 구성이었다. 이 영화의 엔딩이 과연 해피엔딩인가, 

새드엔딩인가.. 한참을 고민하게 했던 영화. 사실 아직까지도 답을 찾지 못했다. 



2.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는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비밀의 세계를 갖고 살아간다고. 




누구나 뒤에서 다른 사람의 욕을 하고,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어떤 비밀을 갖고 살아간다고. 



3. 그리고 영화는 그 비밀에 대해서 알게 되는 순간에 

대해 극단적인 상황을 그리며 풀어간다. 영화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모든 것을 터놓고 공유하는 것이.. 좋은 걸까? 



어떤 사람에 대해서 "내가 보는 모습, 그 사람이 내게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 

이상의 것을 보려고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물론 그렇다고 비밀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속고 속이며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도 아니지만.. 참.. 어려운 문제다. 



4. 간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다. 

이서진의 연기라든지.. 약간은 어설픈 인물들의 감정선이라든지.. 

아쉬운 부분은 분명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영화였다 싶다. 


참고로 이영화는 영화가 종료되자마자

쿠키영상이 1개가 나온다.

웃음이 나오는...영상이니

꼭 보고 나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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