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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도에선 문경새재를 넘나드는 전국 팔도에 숨겨진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믿고 보는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하였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네요 신박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얘기에 맛깔스러운 대사가 어우러진 [기방도령]은 전국 곳곳을 누벼 얻어낸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과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공간이 주는 색다른 즐거움까지 예고합니다.


 

기존에 있던 사극 장르와 비교해보았을때는 영화 [기방도령]이 가진 가장 특별한 차별점은 바로 극 중 왕이 단 한번도 출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통의 사극과는 다르게 왕이 기거하는 궁궐 대신 [기방도령]에선은 기방 ‘연풍각’이 얘기의 주축이 되는 공간입니다.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선 제작진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연풍각’의 이미지 구현이었습니다. 




들리오는 풍문으론 고민 끝에 제작진은 ‘연풍각’을 그동안 사극 장르에선 흔히 보여왔던 기방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역사적으로 완전히 뒤집어 보고자 하는 데에 뜻을 맞췄다. 또한 남자 기생인 ‘허색’의 공간을 여성과 남성이 혼재하는 중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충남 아산 외암마을부터 문경새재, 담양 존현각 오픈세트 등 전국 각지를 누비며 바삐 오간 끝에 제작진은 마침내 ‘연풍각’만의 밝으면서도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순한 바람이 부는 공간’이라는 이름의 뜻을 따라 ‘연풍각’은 많은 인간군상들이 스쳐가듯 지나가는 본디 기방의 역할 뿐만 아니라 ‘허색’이라는 인물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아 그리고! 제작진은 ‘허색’과 ‘해원’ 사이의 수줍으면서도 아련한 감정을 그려내기 위해 고즈넉함이 묻어나는 해남 대흥사를 찾았고, 우리나라 남쪽 끝에 자리한 완도의 노란 유채꽃밭에선 팔도강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에 완벽하게 녹여냈습니다.


 

이처럼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아름다운 풍광 속 새로운 공간이 어우러진 [기방도령]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관객들에겐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먼저 영화를 접한 시사회 참가자로써 매우 뿌듯하게 관람을 하였는데요 ^^

영화를 마치고 나오려는 찰라 ~ 쿠,.키가 존재하는걸 보고...마지막까지 함께했네요 ^^ 참고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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