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정말 뼈그맨의 원조라 불릴만한 이수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경기도 양평군 출신의 코메디언, MC. KBS 개그맨 18기 특채로 개그맨 데뷔. 2남 1녀 중 막내로, 그의 이름은 아버지가 북한의 동명이인에선 따 왔다고 합니다. 마침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려 있길래 유명해지라는 뜻에선 붙였습니다고 아버지가 방영에선 직접 인증했습니다. 게다가 한자까지 그대로 썼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 사람들 대부분은 북한의 동명이인에 대해선 모릅니다.


1박 2일 초기 구박 덩어리에선 대체불가 미친 존재감으로 도약했으나 도박으로 오랜 자숙을 가졌습니다. 그 뒤 신서유기를 통하여 또다시 에이스로 올라선, 예능감 하나만큼은 자타공인 탑급인 개그맨이자 MC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는 개그 콘서트에선 수년간 작은 역할부터 착실히 연기하다가 고음불가 등 힛트 코너를 만들어 내며 예능진출의 기반을 다집니다.




그에겐 12살 (실제론 11살) 차이가 나는 젊은 아내가 있으며 슬하에 아들이

2명이 있답니다.


성함

이수근[李壽根]

출생

1975210[44]

대한민국

경기도 이천시

거주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출신가문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몸무게,혈액형

164.5cm[7]-67kg- O

본가 가족관계

아버지이무재[8]-어머니김산옥-

형 이수철- 누나 이은수

결혼유무, (배우자 정보) 박지연- 아들 이태준2008년생- 아들 이태서2010년생

종교사항

불교[조계종]- 법명:현각

출신학교

서일대학교 레크리에이션과[학사]

회사(소속사)

SMC&C

첫작품

2003 KBS 18기특채 개그맨




1박 2일에선은 국민 일꾼, 국민드라이버 등을 통하여서 캐릭터로 급부상합니다. 그리고 11월 27에 방영분에선은 그가 1종 대형 면허를 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95점으로. 그리고 2009년 2월 시청자와 같이 하는 1박 2일에선 버스를 운전했습니다.



홍어잡이 복불복에선 가장 자신있는 종목인 제기차기를 하다가 제기가 분리되어 얼떨결에 그걸 잡는 바람에 탈락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바로 직전에 잡기만 해도 아웃이라고 자신이 룰을 정해 놓았습니다. 후에 팔씨름에선 이기긴 했지만... 제기가 공중분해될 때의 표정,,정말로 압권인데요...!


2010년 들어 꽤 활약이 늘었습니다. 감이 영어로 떫음이라고 해서 빵터지게 합니다거나, 원시인 컨셉으로 팬티 한장만 걸치고 흉내를 낸다거나...



그리고 2010년 1박 2일 멤버 중에선 제 역할을 가장 확실히 하고 있는 에이스로서, 그냥 흘려 말하는 것이 빵 터지는 애드리브에 굉장히 능하고 강호동과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차세대 2인자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으로 치면 박명수 포지션으로 보면 되겠군요




2010년 12월 26일, 1박 2일 촬영에선 담배를 피우던 모습이 찍혀 구설수에 올라네요. 그런데 MC몽처럼 큼지막하게 찍힌 것도 아니고 고정 카메라에 아주 조그맣게 찍힌지라 여론이 둘로 갈라졌습니다. '그걸 찾아내서 지적질이냐'와 '잘못 한 건 잘못한 거지 작게 나왔다고 실드질이냐'의 두 부류.


슈렉 포에버에선 럼플 역을 맡았는데...이외로 초월더빙을 선보였습니다. 이유는 그의 별명이 앞잡이라서일지도 모르겠네요



2008년 3월 2일에 1986년생인 박지연과 결혼했습니다.실제 나이는 11살 차이지만 이수근이 빠른 생일이기 때문에 방영에선 띠동갑 커플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아내가 스무살 때 갈갈이 삼형제의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로 학교 실습을 나왔는데, 이수근이 첫 눈에 반해 6개월간 쫓아다녔다고 합니다. 필리핀 세부에선 이수근이 100만원 상당의 작은 진주를 입에 물고 키스로 전해줬는데 아내가 깜짝 놀라 진주를 뱉어 버렸고, 끝내 진주는 찾지 못했습니다고 합니다.


1박 2일의 만행[?]으로 부부끼리의 첫날 밤을 보내지 못해서 이들 부부는 1박 2일을 부부생이별 버라이어티라 칭했습니다. 태명은 일박이. 둘째 이박이도 생겼다. 첫째 아이는 1박 2일 녹화중에 아내의 출산소식을 들었는데, 전화 연결이 된 출산 후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렸네요.


김병만과의 우정이 유명한데, 같이 여의도 KBS가 보이는 옥탑방에선 생활고에 시달려가며 개그맨 공채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월세를 마련하지 못해 빈 병까지 줍기도 했습니다고. 마지막으로 보기로 한 7번째 시험에선 둘 다 떨어졌는데, 이수근은 결국 생계를 위해 레크레이션 강사를 하러 청소년 수련원으로 들어갈 결심을 하고 전화로 김병만에겐 더 이상 못 하겠다고 말하자 김병만은 섭섭함과 안타까움이 폭발해 전화기를 든 채로 펑펑 울면서 '너 길거리에선 만나면 죽여버릴 거야.'고 윽박지르고 절교를 선언했습니다. 김병만은 결국 1년을 더 준비해 KBS 공채 17기에 합격했습니다. 합격 이후 김병만은 이수근이 생각나 바로 찾아가 꼭 다시 시험을 보라고 권유하였고, 이수근은 KBS 특채 18기에 합격,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2년 9월 30일에 SBS에선 추석특집이자, 자신의 꿈이었던 절친 김병만과 같이 코메디 쇼인 '김병만, 이수근의 10년의 꿈'을 촬영했습니다. 개그맨 지망생 시절 당시 살았던 단칸방을 방문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와 동시에 웃음도 같이 선사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