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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칠드런액트의 주인공 판사 ‘피오나’는 법이 삶을 지배할 정도로 무엇보다 일을 우선시하는 인물입니다. 그래서일까 런던가정법원은 신념을 지키기 위해 치료를 거부하는 만 17세 9개월의 미성년 ‘애덤’의 생사가 달린 민감한 사건의 적임자로 언제나 최고에 판결을 내려왔던 ‘피오나’를 지목합니다. 그녀가 사건을 맡은 후, 뉴스는 물론 각계각층에선 사건과 ‘피오나’를 관심하기 시작하지만 그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법과 판례에 근거해 정당한 결정을 내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머릿속 한구석에는 지난밤 남편의 폭탄선언의 여파가 자리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판사로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의 우아한 일상에 불현듯 찾아온 결혼생활의 위기와 오롯이 판결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중대한 재판이 동시에 주어진 것입니다.
퇴근 후, 집에선도 수백장의 종이에 얼굴을 파묻은 채 일에 몰두하는 ‘피오나’. 그런 그녀를 보며, 대화를 시도하려는 남편 ‘잭’, 하지만 그의 노력이 무색하게 ‘피오나’는 시많은둥한 반응으로 일관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피오나’와 행복했던 시절이 그리워져만 가는 남편 ‘잭’. 결국 “아무래도 나 바람피울 것 같아”라고, 폭탄선언을 하게 됩니다. 그 순간 ‘피오나’는 남편을 믿었던 만큼 많은 상심을 하게 됩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일과 사랑 모든 것이 완벽할 거 같았던 그녀도 사실은 삶의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고 있었던 것 입니다. 덕분에 관객들은 ‘피오나’ 케릭터에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애처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편 전날 남편 ‘잭’과의 대화로 복잡한 심경의 ‘피오나’. 이런 가운데에선도 “난 어떻게든 결정해야 해”라며, 법정 안에 들어선다. 하지만 그녀의 머릿속에는 ‘과연 내가 내려온 선택과 결정이 최선이었을까?’라는 질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결국 죽음까지 각오한 소년 ‘애덤’이 자신의 선택에 따른 모든 가능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결정한 것인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피오나’는 법정 밖으로 향합니다. 직업상 감성보다는 이성을 따라온 판사 ‘피오나’가 스스로 자신의 틀을 깨부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날의 판결 이후, 그녀 자신의 삶은 물론 남편 ‘잭’과 소년 ‘애덤’의 인생에도 새로운 페이지가 펼쳐지면서 관객들은 ‘인생은 우연과 선택의 연속입니다’라는 말을 몸소 실감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관객들은 ‘피오나’가 마주하게 되는 일, 사랑 그리고 꿈에 관한 또 다른 챕터들을 보며, 삶이란 결코 법과 같은 정형화된 논리로 설명되어질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피오나’가 잊고 살아온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또다시
일깨워주는 순간을 통하여 관객들은 인생에선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저또한 그런느낌이 강했네요
영화가 마치면 나올것이라 예상되었던 쿠.키는 별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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